이용철 서예가.

사단법인 제주도서예학회(이사장 강창화)는 올해 열린 제21회 전국추사서예문인화휘호대회에서 제주 서예가 이용철 씨가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영향으로 현장 휘호가 아닌 비대면 공모전으로 진행했다. 전국에서 386점이 출품했으며 246점이 입상했다.

종합 대상을 차지한 이용철(한문) 씨를 비롯해 부문별 대상은 김병후(한문), 김연순(한글), 양영미(문인화), 박종욱(서각) 씨가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10월 30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또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추사예술상이 주어진다. 올해 수상자는 대한민국 서각 명장인 유영민 씨다. 유 씨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서석각자회를 창립해 후학 배출에 힘쓴 공로를 인정 받았다. 

올해 전국추사서예문인화휘호대회 특선 이상 입상작은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전시장에서 초대작가 작품들과 함께 선보인다.

이용철 서예가의 올해 전국추사서예문인화휘호대회 종합대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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