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로나19 극복 및 제주미래 위한 ‘제주형 뉴딜 TF’ 3차 회의 개최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8일 오후 2시 도청 삼다홀에서 코로나19 국면 극복 및 대전환 시기 제주미래를 위한 ‘제주형 뉴딜 TF’3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의소리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8일 오후 2시 도청 삼다홀에서 코로나19 국면 극복 및 대전환 시기 제주미래를 위한 ‘제주형 뉴딜 TF’3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의소리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제주형 뉴딜 2.0’ 성공을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8일 오후 2시 도청 삼다홀에서 코로나19 국면 극복 및 대전환 시기 제주미래를 위한 ‘제주형 뉴딜 TF’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도에서는 허법률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뉴딜 관련 실국 주무과장, 도의회에서는 농수축경제위원회 현길호 위원장과 김준택 전문위원, 백상규 예결위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0월12일 ‘제주형 뉴딜’을 발표한 이후 1년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12일 발표 예정인 ‘제주형 뉴딜 2.0’에 대한 종합 검토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정부는 ‘한국판 뉴딜 1.0’ 이후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탄소중립 및 양극화 대응을 위해 추진구조를 변경하고, 재정투자 규모를 확대한 ‘한국판 뉴딜 2.0’을 지난 7월14일 발표했다.

제주도는 제주형 뉴딜을 통한 저탄소사회 및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그린·디지털·안전망 3대 부문 10대 핵심과제 등 총 16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법률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1년 동안 국비확보를 위한 노력과 공모사업에도 최선을 다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국가정책 방향에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에 도-도의회가 협조체계를 갖춰 공동 대응하면서 도민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길호 위원장은 “제주형 뉴딜의 성공적 추진은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하는 과제”라며 “제주형 뉴딜의 성공을 위해 도와 도의회는 한 팀이며, 협조를 통한 순조로운 추진으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나아가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도의회로 구성된 ‘제주형 뉴딜 TF’는 향후 뉴딜 과제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세부계획을 구체화하고, 중앙부처 절충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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