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집단 연지, 10일 오후 4시 설문대센터서 공연 

안무가 ‘연지 손주연’이 주최하고 ‘춤집단 연지’가 주관하는 한국무용 공연 ‘연지 춤길 잇다’가 10일 오후 4시 30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연꽃을 소재로 삼아 관객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전하는 방향으로 제작했다. ▲本;본 ▲濟州;제주 ▲生;생 ▲和;화 ▲宣;선 ▲祝;축까지 모두 6장으로 진행하면서 아홉 작품을 선보인다. 태평무, 사물놀이, 숨비아리랑 등을 준비했다. 

예술총감독은 손주연이 맡았다. 진행감독은 부혜숙, 무대감독 김현주가 담당한다. 무용수는 수기(SOOGI), 박서정, 양지아, 양수현, 김한서, 홍수하, 김민정, 김시은, 김현주, 부혜숙, 손주연이 나선다. 이상명, 기종석, 장주영, 조용성을 비롯해 광개토 제주예술단(대표 권준성)이 악기 연주를 담당한다. 여기에 영상감독 김형욱 작가와 함께한 댄스 무비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춤집단 연지는 “한국 고유의 전통으로 뿌리를 튼튼히 하고 시대의 흐름과 지역적 특색에 맞는 창작 레퍼토리로 꽃을 피워가겠다”라며 “대중에게 심미와 치유적 예술로 환원하는 춤 길을 걸어보려 한다”고 감성적인 소감을 밝혔다.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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