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는 행사 진행 요원 코로나19 확진으로 취소됐던 개막 공연을 10일 오후 2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연다고 밝혔다.

공연 프로그램은 ‘60년 혼불! 희망찬 새걸음’이란 주제로 탐라문화제 과거에서 현재,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KCTV제주방송에서 생중계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탐라문화제 누리집과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른 행사인 해상 퍼레이드는 프로그램이 일부 변경돼 9일 오후 4시 제주어선부두에서 용두암포구를 거쳐 다시 돌아온다.

애초 설문대할망, 영등할망, 자청비 등 제주신화 속 여신 모형을 어선에 달아 해상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었다. 

다만, 안전상 조형물을 설치하고 어선 운행은 할 수 없다는 관계 당국의 결정에 따라 산짓물 공원에 대신 전시한다. 해상퍼레이드는 만장 깃발 같은 장식으로 바꿔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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