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명, 타지역 접촉자 2명, 1명 유증상자...1주일 평균 9.71명

 

제주도는 11일 오전 0시 현재 8명(제주 #2965~2972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97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8명 중 ▲5명(2967~2971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2명(2966, 2972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2965번)은 유증상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5명 중 4명(2968~2971번)은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중앙목욕탕 여탕’ 이용자에 대한 검사 안내문자를 받은 뒤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에 따라 ‘중앙목욕탕 여탕’과 관련해 가칭 ‘서귀포시 사우나 2’가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11일 오전 0시 현재 ‘서귀포시 사우나 2’ 관련 확진자는 5명(2957, 2968, 2969, 2970, 2971)이다. 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총 68명이며, 하루 평균은 9.71명이다. 

현재 격리 중 확진자는 93명이며, 격리 해제자 2878명(사명 2명, 이관 28명 포함)이다. 가용병상은 543병상이다. 자가격리자는 736명(확진자의 접촉자 567명, 해외입국자 169명)이다.

제주도민 예방접종은 1차 51만2945명으로 전체 도민의 76.0%, 2차 완료자는 38만9257명으로 57.7%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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