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4시 40분께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오전 4시 51분께 현장에 도착한 뒤 25분만인 오전 5시 16분께 화재를 완전히 제압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각종 설비와 천혜향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약 1390만 원이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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