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하루 제주 곳곳에서 다중 추돌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0시 38분께 제주시 노형동 도로교통공단 앞쪽 도로에서 차량 4대가 부딪혀 A씨(44)가 경상을 입었다.

같은 날 오후 2시 22분께 제주시 건입동 국립제주박물관 교차로에서도 차량 4대가 부딪혀 2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B씨(31)와 C씨(35)가 두통을 호소하는 등 경상을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제주시 건입동에서 차량 4대가 부딪혀 2명이 다쳤다. / 독자 제공 ⓒ제주의소리
13일 제주시 건입동에서 차량 4대가 부딪혀 2명이 다쳤다. / 독자 제공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오후 5시 44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남주중고교 교차로 인근에서는 차량 3대가 부딪혀 3명이 경상을 입고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후 7시 57분께 제주시 일도1동 중앙사거리 동쪽 인근 도로에서는 보행자 D씨(58)가 차량에 치여 경상을 입었다.

제주 곳곳에서 잇따라 다중 추돌 사고와 보행자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다행히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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