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진행된 제102회 전국체전 개막식에서 제주 선수단 입장 모습. / 제주도체육회 ⓒ제주의소리
지난 8일 진행된 제102회 전국체전 개막식에서 제주 선수단 입장 모습. / 제주도체육회 ⓒ제주의소리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제주가 16개 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체육회 주최로 지난 8일부터 7일간 경북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제주는 총 16개 메달을 차지했다. 시범종목(댄스스포츠-라틴5종목)에서 획득한 은메달 1개를 포함하면 총 17개 메달이다. 

정식 46개, 시범 1개 등 총 47개 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전국체전에 제주는 22개 종목에 31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대회가 축소돼 고등부 등 19세 이하의 선수만 참여했다. 

제주는 수영에서만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또 종목별로 ▲자전거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씨름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댄스스포츠 은메달 1개(시범종목) ▲유도 동메달 2개 ▲태권도 동메달 1개 ▲볼링 동메달 1개 등이다. 

제주도체육회는 변하는 스포츠 환경에 대해 적극 대응하면서 유관기관과 협조, 우수꿈나무 육성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영(다이빙)과 체조, 역도, 유도, 태권도, 씨름, 자전거, 볼링 등을 특성화 종목으로 지정하고, 대학과 직장운동부에 연계해 엘리트 선수 육성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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