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센터. ⓒ제주의소리

제주청년센터의 청년 프로그램을 배우기 위한 전국 각지 청년정책 입안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창원시 소통협력정책 담당자들은 청년정책 기획과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제주를 찾았다.

올해에만 제주청년센터를 다녀간 지역은 대전, 청주, 인천, 창원 등이다. 이달 중순께는 아산시 청년행복팀의 방문 일정을 앞두고 있다.

이는 제주청년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는 프로그램 등이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소개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수도권 대도시의 사례가 아닌, 중소규모 도시에서의 벤치마킹 효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인구가 몰려있는 대도시의 경우 굳이 청년들을 불러들이지 않아도 알아서 모이는 문화가 형성돼 있지만, 중소규모 도시는 초창기 센터가 자리잡기 위한 공력을 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제주청년센터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오프라인을 통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친화헌정대상' 3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제주청년센터 관계자는 "추후 방문예약에 관한 요청도 계속되고 있다"며 "센터의 성과는 제주청년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이룰 수 있었다. 앞으로도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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