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참전현충회(회장 서창완)가 18일 어승생 공설묘지 인근에 세워진 베트남참전위령탑에서 제4회 베트남참전전사자 위령제를 봉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베트남참전현충회]
베트남참전현충회(회장 서창완)가 18일 어승생 공설묘지 인근에 세워진 베트남참전위령탑에서 제4회 베트남참전전사자 위령제를 봉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베트남참전현충회]

베트남참전현충회(회장 서창완)는 18일 어승생 공설묘지 인근에 세워진 베트남참전위령탑에서 제4회 베트남참전전사자 위령제를 봉행했다.

현장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창완 현충회 회장과 문홍익 현충회 상임고문 등 임원 30명이 참석해 전투를 벌이다 전사한 전우들의 넋을 위로했다.

참석자들은 고제문(告祭文)에서 “영령들의 애국의 정신과 고귀한 희생은 오늘 여기 모인 우리는 물론 후손들에게 면면히 이어져 대한민국의 부흥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충회는 매해 10월18일 전국의 베트남참전전사자 유족들이 참석하는 위령제를 봉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주월초대사령광 채명신장군 동상과 전사자 명각비'를 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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