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주도 한라홀에서 ‘2030 WFI’(Waste Free Island Jeju) 실현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자원순환사회 실천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제주도]
18일 제주도 한라홀에서 ‘2030 WFI’(Waste Free Island Jeju) 실현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자원순환사회 실천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제주도]

쓰레기 걱정 없는 지역사회를 위해 제주도가 2030년까지 493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18일 한라홀에서 ‘2030 WFI’(Waste Free Island Jeju) 실현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자원순환사회 실천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2030 WFI는 폐기물 처리에서 자원순환으로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7월 자원순환사회 실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실행계획에는 3+1분야 27개 세부과제가 담겼다. 주요 내용은 관광분야 플라스틱 줄이기 사업 등 8개 사업(187억원), 공공영역 폐기물 에너지 회수시설 확충 등 6개 사업(3161억원)이다.

재활용 산업 육성 위한 순환자원 혁신 클러스터 사업 등 6개 사업(1409억원)과 자원순환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 7개 사업(179억원)도 주요 세부과제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2030 WFI 후속조치와 관련한 장기적인 계획 수립을 각 부서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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