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명(#3033~3035번)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303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집단감염 사례다. 2명은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나머지 1명은 ‘제주시 사우나 4’와 관련 있다.

제주시 실내체육시설은 11일 첫 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일주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 ‘제주시 사우나 4’는 16일 이후 사흘 만에 감염자가 6명이 됐다.

자정까지 추가 확진자가 없으면 9월17일 3명 이후 한 달여 만에 확진자가 가장 낮은 수를 기록하게 된다.

확진자가 닷새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주간 확진자는 45명으로 내려갔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도 6.43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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