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 이재선 어르신, 키 약 168cm, 47kg…제동목장 인근서 마지막 발견

20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서 실종된 이재선(83) 어르신. 사진=경찰청.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남성이 실종됐다. 

21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 45분께 이재선(83, 남) 어르신이 시간이 지나도 귀가하지 않는다는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어르신은 치매를 앓고 있으며, 키 168cm-47kg의 왜소한 체격으로 실종 당시 캐주얼한 노란색 점퍼와 회색 바지, 모자를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얼굴은 갸름한형이며 두발은 백색의 짧은 생머리를 하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은 공조를 통해 합동 수색을 진행했으나 현재까지 어르신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에 따르면 어르신은 지난 20일 낮 12시 40분께 제주시 조천읍 제동목장 인근 폐쇄회로(CC)TV에 마지막으로 확인된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경찰과 소방은 마지막 확인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용 드론과 헬기, 경찰 인력, 소방의용대 등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르신의 소재를 알고 있거나 목격할 경우 동부경찰서 실종팀 전화(010-6885-6527)나 182로 제보하면 된다.

제공=제주동부경찰서. ⓒ제주의소리
어르신의 행방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제동목장 인근. 제공=제주동부경찰서.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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