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수 역도 선수가 24일 전국장애인체전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했다. 사진=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주의소리
하현수 역도 선수가 24일 전국장애인체전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했다. 사진=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주의소리

제주 장애인 역도 선수 하현수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하현수 선수는 24일 열린 역도 여성 종목 +90kg급 데드리프트 경기에서 182kg을 들며 한국신기록을 달성했다. 하현수 선수는 데드리프트 뿐만 아니라 스쿼트(170kg), 파워리프트(352kg)에서도 각각 금메달을 따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하현수 역도 선수가 24일 전국장애인체전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했다. 사진=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주의소리
하현수 역도 선수가 24일 전국장애인체전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했다. 사진=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주의소리

강다민 선수도 여자 역도 –79kg급에서 파워리프팅, 웨이트리프팅, 벤치프레스 종합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하며 선전했다.

안재철-형남춘 선수는 남자 복식 론볼 B6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지연-이진희 선수는 사이클 여자 개인도로 B 70km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동규 선수는 육상경기에서 남자 200m T37 종목을 28.38초 기록으로 마쳐 은메달을 얻었다. 

혼성 게이트볼팀(강병수·고재복·김세종·김인선·문순심·송창근·양옥순·정현철)은 단체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거뒀다. 박영준 선수와 조순만-한장훈 선수는 각각 요트 혼성 개인전 오픈, 2인승 오픈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4일에만 메달 12개를 거둔 제주대표팀은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 여자 좌식배구 결승, 휠체어농구 등 6개 종목에 출전한다. 현재까지 제주대표팀 성적은 금메달 19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30개로 총 69개 메달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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