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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4일 오후 5시 현재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도는 24일 오후 5시 현재 11명(3059~3069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는 지난 14일 확진자 10명 이후 한 자릿수를 유지해오다 다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1명 가운데 ▲7명(3059~3063, 3065, 3066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3067~3069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3064번)은 유증상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7명 가운데 2명(3059, 3060번)은 ‘제주시 사우나4’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다. 2명(3063, 3065번)은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1명(3066번)은 ‘제주시 실내체육시설(자유업)’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돼 있다.

이에 따라 24일 오후 5시 현재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14명(제주시 사우나4) ▲27명(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7명(제주시 실내체육시설[자유업])으로 각각 늘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 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제주시 지역 5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5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초 6학년 1명 ▲인화초 6학년 1명 ▲제주중앙여중 2학년 1명 ▲제주대 사범대학 부설중 1학년 1명 ▲제주대 사범대학 부설고 3학년 1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같은 반 학생과 수업에 참여한 교사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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