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제주여상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 30명이 농협중앙회와 제주은행 등 금융권 취업에 성공했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예지 학생이‘2021년 NH농협은행 직업계고 특별채용’전국 공채 일반분야(금융텔러직)에 최종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까지 NH투자증권(1명), 제주은행(8명), 세무사 사무실(6명), 제민신협(2명) 등 30명이 취업해  취업희망 학생 중 50%에 해당하는 양호한 취업성과를 냈다. 

제주여상 학생들은 입학하면서부터 학교에서 지원하는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NCS 기반 공기업과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학기 초부터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자기주도 학습을 하며 역량을 강화해 왔다. 
 
NH농협은행에 최종 합격한 김예지 학생은 “학교 취업지원부에서 제공하는 입사지원서 작성 교육 및 모의면접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업체를 분석 및 이해하고 효율적인 입사지원서 작성법을 익혀 면접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었고, 실전 상황 면접 교육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며 보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강명화 교장은“어려운 시기에  NH투자증권 전국공채, 제주은행, 제민신협에 이어 NH농협은행 전국 공채에서 결실을 보게 된 것은 우리 아이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선생님, 학부모님들의 노력의 합작품”이라며 “끝까지 취업 목표를 갖고 꾸준히 도전할 수 있도록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누구든 꿈을 향해 준비한다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여상은 학생들의 다양한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학 맞춤반, NCS 채용 대비반, 온라인쇼핑몰 창업반, 공무원 대비반, 부사관 동아리, 금융아카데미반 등을 개설하여 많은 학생들의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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