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주관광대서 9팀 본 경선...비대면 현장 녹화 진행

음악에 대한 열정 가득한 청소년들이 실력을 겨룬다. 제주 최고의 청소년 밴드 경연대회 ‘2021 탑밴드 제주’가 30일 열린다.

[제주의소리]가 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탑밴드 제주’는 올해로 10회 째를 맞으며 명실상부 제주 대표 청소년 밴드 경연대회로 평가 받는다. 청소년 밴드들은 매해 연말 탑밴드 경연대회를 목표로 일찌감치 실력을 갈고닦는다.

올해는 1차, 2차 예선을 거쳐 9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청소년부 7팀, 초등부 2팀이다. 청소년부 대상 팀에게는 상금 150만원과 제주도교육감 상장을 수여한다. 최우수상은 100만원, 우수상은 50만원, 장려상(2팀)은 30만원, 입선(2팀)은 20만원을 제공한다. 초등부 대상은 상금 30만원과 교육감 상장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팀에게는 20만원을 제공한다. 모든 입상팀에게는 상장, 트로피, 기념 티셔츠가 주어진다.

본선 심사위원은 임채광 드러머, 정송기 베이시스트, 문승찬 기타리스트가 나선다. 세 사람 모두 국내 유명 대중음악인들의 앨범 작업, 방송·콘서트 세션에 참여한 실력자들이다. 진행은 2016년부터 탑밴드 제주와 함께한 MC정종우가 맡았다.

청소년부 본선 출연진은 ▲겟(Get)(김지수, 고주아, 김봄, 고주한, 이진우) ▲SOF(임윤서, 안현서, 최요한, 김지성, 장윤한) ▲Euphoria(김모정, 양유민, 오동건, 강아현, 이현철) ▲알리시아(부혜경, 박소연, 이서윤, 현지원) ▲LAON(김재민, 김이한, 이수영, 오주형) ▲창공21(김수호, 오현승, 강지의, 한경환, 이기선) ▲O:N(송유준, 박수연, 황혜민, 고준형, 양보윤, 박지연)이다. 일반부는 고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포함한다.

초등부 출연진은 ▲BAND DD’s(고규민, 김태권, 김민건, 고보민) ▲슈팅스타(김가윤, 장은혜, 황은총, 고보민)이다.

올해 탑밴드 제주는 ‘멘토링’ 행사를 처음 도입하면서 질적인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전문연주자와 일반부 본선에 진출한 7팀을 연결해, 10월 한 달에 걸쳐 각 팀 당 1일 2시간씩 집중 수업을 가졌다. 멘토는 양한슬·강태형 기타리스트와 MBC온택트 라이브 멤버(이승준, 임진혁, 이은경, 김보명)들이 참여했다.

탑밴드 본선 결과는 당일 [제주의소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공연 영상은 11월초 탑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 편집된 결과물로 만날 수 있겠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공연장 내부 인원은 경연팀과 제작진 포함 50명 이내로 제한한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인원은 안심코드를 확인해 관리한다. 기본적인 거리두기 역시 준수하고, 마스크 필수 착용에 취식을 금지한다. 당연히 무관중 녹화 중계다. 팀마다 녹화 공연이 끝나면 악기와 마이크를 모두 소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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