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흥원 일원에서 ‘2021 제주오름 콘텐츠DAY’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오름이 품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오름의 문화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선보이는 체감형 축제의 장으로 기획했다. 

창작토크쇼를 시작으로 무용, 음악 공연 등이 진행됐다. 제주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발굴 창작토크쇼에는 제주 현지의 애니메이션 제작 업체인 ‘그리메’ 신주영 대표와 웹툰 ‘명량’의 박은우 작가가 오름의 콘텐츠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공연에서는 제주오름 무용단, 제주음악창작소 뮤지션들의 쇼케이스 공연이 열렸다. 어쩌다밴드, 더퐁낭, 섬의 편지, Ro*soulful, 유진영, 지예홍 등 제주음악창작소가 지원하는 뮤지션들이 무대에 섰다. 더불어 가수 선우정아의 축하 공연이 더해졌다.

이번 행사는 오름 콘텐츠DAY 누리집( oreum.ofjeju.kr )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 사전 예약 대상자 40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공연장을 찾은 경우에는 당일 참여 인원수를 확인 후 현장 대기 후 참여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진흥원 별관에서는 30일 오프라인 행사를 이어간다. 온라인에서도 11월 22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문화로 커가는 오름: 오름을 재해석하다’를 주제로 붉은 오름 소개 웹툰 콘텐츠, 오름 리디자인 캐릭터 전시, 오름 디자인을 형상화한 홀로그램 전시, 오름 미디어 아트 전시 등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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