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의 집, 강건모·장보영 작가 초청 수업

제주문학의 집(운영위원장 강덕환)은 도민 대상 문학아카데미인 ‘생활 글 창작곳간’을 11월 8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마다 운영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수업 주제는 ‘날마다 어쨌든’으로 정했다. 일상 속에 감춰진 순간들에서 피어나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강건모 작가, 일상 속에서 마음을 툭 치고 가는 것들을 헤아려서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는 장보영 작가가 강사로 초청했다.

이들은 수강생들이 어려운 문법이나 이론을 모르더라도 나만의 시선과 표현 방법, 글을 쓰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시, 소설, 사진, 음악, 영상 등 예술 영역을 아우르는 글쓰기 방식을 제시한다. 나아가 기록하는 힘에 대해서도 살펴볼 계획이다. 

제주문학의 집은 “이를 통해 각박한 일상에 눌려 무심히 지나쳤던 순간들의 흥미롭고 은밀한 이야기들을 찾아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또 ‘쓰는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수강생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강은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쓰는 방법이나, 효과적인 전달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거나, 소소한 일상에 글쓰기로 새로운 의미와 생동감을 부여하고 싶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 혹은 참가 신청은 제주문학의 집(070-4115-1038)으로 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1월 5일까지이며 25명 선착순 접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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