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 제주시교육지원청 고현진(47) 주무관이 수상했다.

인사혁신처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우수한 공적을 세운 국가·지방 공무원 60명을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제7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 ▲사회적 가치 실현 ▲국민안전 개선 ▲인재양성 등 4개 분야에서 우수 공무원을 선정, 훈·포장 등을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특별승진·승급,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평정 시 가점, 교육훈련 우선선발 등 인사상 특전이 한 가지 이상 부여된다.

총 36개 기관에서 훈장 3명, 포장 9명, 대통령표창 23명, 국무총리표창 25명이 선정됐다. 제주에선 고현진 주무관이 유일한 대상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고현진 주무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게 되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제안해 학생 집으로 전달했다.

또한 지역경제 침체와 소비활성화를 위해 도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판매하고, 소비부진으로 가격이 폭락한 제주깐마늘과 해녀 수산물도 학교급식으로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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