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와 6.35%p 차,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앞서고 여론조사에선 뒤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움켜쥐었다. 지난 6월 29일 정치참여 선언을 한 지 4개월여 만에 제1야당의 대권후보가 된 셈이다. 

윤 후보는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2차 전당대회에서 47.85%(34만7963표)의 득표율을 얻었다. 2위 홍준표 후보(41.50%, 30만1786표)와는 6.35%p 차였다. 

이는 지난 1~4일 진행된 책임당원 모바일투표 및 ARS 투표와 3~4일 일반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50대 50의 비율로 합산한 결과다. 

윤 후보는 당심에서 앞섰다. 그는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선 21만 34표를, 국민 여론조사에선 37.94%(13만7929표)를 얻었다. 반면, 홍 후보는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12만6519표를, 국민 여론조사에선 48.21%(17만5267표)를 얻었다.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와의 협약에 따라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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