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된 것과 관련해 윤석열 국민캠프 제주선거대책위원회가 5일 성명을 내고 “최종 승리를 향해 힘차게 큰 걸음을 내딛는 오늘이 되길 기원한다”며 대선승리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윤석열 경선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2차 전당대회에서 47.85%(34만7963표)의 득표율을 얻고, 20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2위 홍준표 후보(41.50%, 30만1786표)와는 6.35%p 차였다.

윤석열 국민캠프 제주선대위는 먼저 “정권교체를 위한 국민의힘 후보로 윤석열 예비후보를 선택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도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제 정권교체의 시작점에 서 있다. 우리는 경선 과정을 통해 원팀을 향한 준비를 했다”며 “모두가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나설 때”라고 ‘원팀’을 강조했다.

제주선대위는 또 “이 나라 국민 모두는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너무나도 절실하게 알고 있다”며 “최종 승리를 향해 힘차게 거보를 내딛는 오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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