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4.3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는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  ⓒ제주의소리
지난 5일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4.3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는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 ⓒ제주의소리

고규창 행정안전부차관이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4.3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배·보상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고규창 행안부 차관과 최병관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등은 지난 5일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과 오임종 4.3희생자유족회장의 안내로 진행됐다.

고규창 차관은 참배를 마치고 위패봉안실, 4.3행방불명인 표석, 봉안관 등을 둘러보며 73주년을 맞은 제주4.3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겼다.

위패봉안실 방명록에는 “4.3으로 화합하는 제주, 대한민국 통합의 중심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라는 글귀를 남겼다.

고규창 차관은 이날 4.3평화교육센터에서 열린 4.3특별법 개정안 공청회에 참석해 전문가들과 법안심사 과정 관련 의견들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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