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98명에서 내년 655명 계획...15일부터 29일까지 참여 희망자 모집

제주시는 내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를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일자리사업 모집 인원은 총 655명이다. ▲일반형 일자리(전일제) 22명 ▲일반형 일자리(시간제) 39명 ▲복지일자리(참여형) 594명 등이다.

참여 자격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다. 참여신청서, 자격증사본 등을 구비해 거주지 읍·면사무소 혹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사업자등록증이 있거나, 정부부처·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등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근무 조건은 유형마다 다르다. 전일제는 1일 8시간, 주 5일 근무하면서 월 급여 191만4000원을 받는다. 시간제는 1일 4시간, 주 5일 근무하면서 월 급여 95만7000원을 받는다. 복지일자리는 월 56시간 근무로 월 급여 51만2960원을 받는다. 전일제와 시간제는 4대 보험료를 포함하고, 복지일자리는 고용·산재보험료가 포함돼 있다.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한 해 동안 각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복지시설, 우체국, 제주공항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 환경정비, 주차단속도우미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올해 제주시에서는 598명이 장애인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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