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후 5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9일 연속 두 자릿 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284명이다.

신규 확진자 10명 중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타 지역 입도객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날 확진자의 절반인 5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된 이들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 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격리자는 타 지역 확진자 6명을 제외하고 총 1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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