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 일 3개국 청소년들이 참여한 온라인 문화예술캠프 모습.

한·중·일 3개국(제주, 중국 닝보시, 일본 나라시) 청소년 총 34명이 참여한 제6회 한·중·일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문화예술캠프가 지난 13일 마무리됐다.

올해 캠프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인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했다. 청소년들로 꾸려진 제주문화외교관 10명과 제주의 아트디렉터와 함께 3개국 공동 음악 워크숍을 운영하고, 닝보시에서 주최하는 서예 워크숍에 3개국이 참여했다. 

13일 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 트멍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그간의 활동들을 기록한 편집 영상을 함께 관람하고, 팀별 네트워킹 결과물을 발표했다. 직접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담아 김한돌 아트디렉터가 작곡하고, 제주문화외교관 문선우(함덕고1) 군이 편곡한 노래에 3개국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가사를 함께 부르면서 마무리 했다.

한·중·일 청소년문화예술캠프사업은 2016년부터 이어가고 있는 국제 교류 사업이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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