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동절기 유원지 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시는 '위드 코로나'로 인해 야영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예산 1억5000여만원을 투입해 협재, 곽지, 김녕 유원지 등의 시설물을 확충하고 보강하는 작업을 실시한다.

협재야영장 신규개설 및 금능야영장 확장을 추진하고, 야영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와 야간조명등 등 시설물을 보강한다.

또한 곽지유원지에는 광장 내 휴식공간 확대를 위해 그늘막 5곳을 설치하고, 광장 내 노후된 목제데크를 점진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김미순 제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위드코로나 시대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관광지를 대상으로 동절기기간 정비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하여 관광객들이 제주시에서 편안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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