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30일 진행된 희망2021나눔캠페인 출범식. ⓒ제주의소리
작년 11월 30일 진행된 희망2021나눔캠페인 출범식. ⓒ제주의소리

사랑의열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연말연시 집중모금 캠페인 ‘희망2022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모금 목표액은 38억 8400만원. 작년보다 4.1% 상향됐다. 

앞서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진행된 희망2021나눔캠페인에는 목표액 37억3000만원을 넘어선 38억800만원이 모이면서 나눔온도 102.1%를 달성했다.

이번 희망2022나눔캠페인 슬로건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문제와 위기를 나눔을 통해 함께 극복하고 회복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오는 1일 오전 11시 제주시 노형오거리에서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진행된다. 이번 사랑의 온도탑은 LED 패널로 표시해 가시성을 높였다. 나눔목표액 1%를 달성할 때마다 LED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간다.

올해부터는 사랑의온도탑에 삽입된 QR코드 이미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제주사랑의열매는 홍보인쇄물, 광고 등에 QR코드 이미지를 삽입하는 등 디지털 기부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ARS전화기부(060-700-1212/건당 3000원) △문자기부(#9004/건당 2000원) △사랑의열매 홈페이지를 통한 신용카드, 계좌이체, 카드 포인트,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이용 기부 △도내 은행, 금융기관, 약국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 등을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다. 

제주사랑의열매 강지언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도 도민들의 나눔 온도가 제주를 따뜻하게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는 1998년 창립 이후 작년까지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으로 전국의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해왔다. 

문의=제주사랑의열매(064-755-9810) 

 

제주사랑의열매 기부참여를 위한 QR코드 이미지. ⓒ제주의소리
제주사랑의열매 기부참여를 위한 QR코드 이미지.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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