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자연재해위험개선자구 정비사업,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 등 국비 재원 발굴에 나섰다.

제주시는 24일 안동우 제주시장 주재로 '2023년도 신규 국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제주시 국비 재원 확보를 위한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포스트 코로나19·한국판 뉴딜 등 중앙정부의 정책과 연계한 사업을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까지 제주시가 발굴한 신규 국비사업은 총 33개 사업에 272억원 규모다.

주요 사업은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85억원 △공영 주차장 복층화 사업 3곳 88억원 △서부지역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 50억원 △상권르네상스 사업 80억원 △일도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167억원 등이다.

안 시장은 "중앙의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방침에 발맞춰 제주시의 민생·경제 회복을 중점 방향으로 제주형 뉴딜 등 중앙정부와 연계한 사업, 시민 편의를 위한 생활SOC 사업 등을 추진해달라"며 “다각적 논리 개발을 통해 2023년도 신규 국비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의 2022년도 국비사업은 전년도 보다 약 7.4%인 402억원이 증가한 5864억원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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