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 제주합창단은 제103회 정기연주회 ‘겨울 바람 속 헨델의 울림’을 12월 2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헨델의 ‘딕싯 도미누스’, 김효근의 ‘눈’, 캐롤 메들리까지 모두 12곡을 들려준다. 딕싯 도미누스(Disit Dominus)는 헨델의 라틴어 가사를 가진 대규모 합창곡 중 초창기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5명의 독창자(소프라노 2명, 알토 1명, 테너 1명, 베이스 1명) 합창과 현악기 반주로 구성돼 있으며, 솔리스트와 합창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이다.

2부 공연은 겨울 바람 속 따뜻한 멜로디를 전달하고자 겨울 노래 모음을 준비했다. 긍정의 가사를 담은 김효근 곡의 ‘눈’과 크리스마스를 위한 캐롤 메들리도 연주한다.

관람객 모집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한다. 제주예술단 누리집에서 11월 24일부터 12월 2일 오후 5시까지 장애인석 포함 569명을 모집한다. 사전 예약 좌석이 마감되지 않으면 현장에서 잔여 좌석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문의 : 제주합창단 064-728-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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