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쌀쌀한 날씨는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2일 제주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12~13도로 예상했다.

전날 서해상에 구름대를 만들었던 찬 공기가 다시 남하하면서 오후에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산지에는 가끔 눈이 흩날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까지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로 여객선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일에는 다소 기온이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