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의회 의정활동 성과 총정리…“아직도 이뤄야 할 일 많다” 3선 도전 시사

제주도의회 강성균 의원(애월읍, 더불어민주당)이 2일 11대 의회에서의 의정활동 성과를 정리한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의정보고서는 “‘애월읍의 따뜻한 봄’을 위한 약속, 확실히 실천하였습니다.”를 타이틀로 해서 8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됐다.

강 의원은 애월읍 발전의 핵심기반이 될 ‘애월읍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최대 성과로 꼽았다. 애월읍 종합발전계획은 ‘읍민이 요구하는 최고수준의 문화생활, 생태와 역사가 살아 있는 아름다운 애월읍’을 비전으로, 5대 전략, 44개 과제로 구성됐다.

강 의원은 “애월읍민 130인 원탁토론회 및 주민대토론회를 개최해 주민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주민들이 애월읍 발전의 종합계획 수립에 직접 참여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자평했다.

강 의원은 또 애월항을 여객복합항으로 전환해 애월읍을 제주 서부지역의 유통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애월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확정해 읍민들의 건강과 문화생활 환경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농산물의 생산·유통 정책 대전환을 통한 제주농업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기 위한 농산물 산지경매제 도입, LNG 냉열을 이용한 농산물 저온저장시설 추진, 농업의 스마트화, 해운항만물류공사 법정계획 반영 등을 성과로 꼽았다.

6페이지에서는 애월읍 현안 해결을 위한 각종 정책토론회·간담회 개최, 애월읍 관내 26개 마을별 주요 현안 해결 사항, 현안 해결을 위한 조례 제·개정 실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고, 7페이지에서는 언론에 비친 강 의원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강 의원은 “도의원이 되면서 애월읍민들과 약속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정말 열심히 뛰었고, 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며 “아직도 애월읍민들과 함께 이뤄야 할 일이 많다”는 말로 3선 도전을 시사했다.

한편 교육의원을 10대 의회에 입성한 강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때는 지역구에 도전해 배지를 단 독특한 이력의 재선 의원이다. 11대 의회에 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을 역임했다.

재임 중 △2018년 대한민국 지방자치행정 의정대상 △2018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대한민국 유권자대상 △참봉사대상 지역발전공로대상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베스트의원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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