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 기준...초등-여행-식당 집단감염 확진 사례 늘어

 

3일 0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위중증 환자도 5명으로 늘어났다.

제주도는 오전  3일 오전 11시 기준 신규 확진자 20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78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6명 격리 중 확진), 3명 타지역 입도·방문객 등 외부요인에 의한 사례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 확인 중에 있다.

집단감염 사례 관련 확진자는 6명이 추가됐다.

제주시 초등학교 2(인화초)는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어났고, 제주시 여행모임 2는 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8명이 됐다. 

신규로 ‘제주시 음식점 4’ 관련은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도 늘었다. 2일 오후 5시까지 2명이었던 위중증 환자는 3일 오전 11시까지 3명이 늘어나 총 5명이 됐다.

제주도는 격리병실에 있던 준중증 환자가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거나 기저질환이 있던 환자 중에서 상태가 나빠지면서 위중증 환자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가동율은 42.7%다. 입원병상은 191, 잔여병상은 256(중증병상 7, 준중증병상 5, 중등증병상 244개)다.

누적 사망자는 9명으로 제주지역 치명률은 0.24%다. 격리 중 확진자는 298명, 격리해제자는 3483명이다. 자가격리자는 13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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