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호텔 부지에 건축되는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8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오후 1시 14분께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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