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양돈장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10시 46분께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의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오후 10시 54분께 현장에 도착한 뒤 오후 11시께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돈사와 불에타고 자돈 5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67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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