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형동에서 1톤 트럭과 오토바이가 부딪혀 고등학생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제주서부경찰서와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 3분께 제주시 노형동 월랑마을교차로에서 1톤 트럭과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A군(18)이 숨졌으며, 동승자 B군(18)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토바이를 몰던 A군은 면허를 소지하고 있던 상태였으며 A군과 B군 모두 헬멧을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트럭과 오토바이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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