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공동체, 25일 어린이연극·인형극 공연 개최

(사)제주문화예술공동체, 간드락소극장, 제주도여성농민회는 24일과 25일 어린이 연극 ‘보석같은 이야기’와 인형극 ‘뭉치’를 공연한다.

장소는 제주북초등학교(24일)와 제주농어업인회관(25일)이다. 이 가운데 24일 공연은 북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만 진행하고, 25일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공개 공연이다. 25일 시간은 오후 2시와 오후 4시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무대다. ‘보석 같은 이야기’는 아시아 6개국의 설화를 모은 작품이다. ▲한국(작품명 : 반쪽이) ▲중국(네 마리의 용) ▲일본(은혜 갚은 두루미) ▲인도네시아(카바얀 아저씨) ▲필리핀(허밋과 두 마리의 벌레들) ▲말레이시아(멧제닌 코코넛 나무이야기) 등 각국에서 전해지는 옛 이야기들을 배우들이 보여준다. ‘뭉치’는 거대한 종이 뭉치로 만든 인형을 활용해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보석 같은 이야기’ 출연진은 박재춘, 김수진, 인정아, 이정국, 송은경이다. ‘뭉치’ 출연진은 구태민, 윤새얀, 황은미, 서민우, 김혜정이다. 

기획 연출은 오순희, 오브제 제작은 조은, 무대 미술은 김소영, 디자인은 조수범, 의상은 김은영, 조명은 김민혁, 음향은 권동원이 맡는다.

관람료는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다. 24일은 북초등학교 재학생 대상 공연, 25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제주도가 후원하는 ‘2021 코로나 대응 공연예술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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