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2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4368명에 달한다. 

제주도는 18일 오후 5시 기준 2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으며, 이중 13명은 도내 접촉자(격리 중·해제 전 6명 포함)라고 밝혔다. 

또 5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와 관련됐고, 나머지 4명은 감염경로를 파악중이다.  

가칭 ‘제주시 사우나6’ 관련 집단 감염자가 1명이 추가돼 총 13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2명이 추가되면서 12월에만 637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코로나 사태 이후 올해 8월(860명)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월별 확진자다. 

월별 제주 코로나 확진자는 ▲2020년 2월 2명 ▲3월 7명 ▲4월 4명 ▲5월 2명 ▲6월 4명 ▲7월 7명 ▲8월 20명 ▲9월 13명 ▲10월 0명 ▲11월 22명 ▲12월 340명 등이다. 

또 ▲2021년 1월 101명 ▲2월 48명 ▲3월 57명 ▲4월 87명 ▲5월 328명 ▲6월 223명 ▲7월 487명 ▲8월 860명 ▲9월 272명 ▲10월 218명 ▲11월 629명 ▲12월(18일 오후 5시까지) 637명 등이다.

아직 다음 달까지 열흘 이상 남았고, 최근 확진자 발생 추이 등을 감안하면 월별 최대 확진자 기록 경신도 우려되고 있다. 

도내 2차 접종(얀센은 1차 접종) 비율은 80%를 돌파했다. 

도내 전체 인구는 66만9177명으로, 이중 80.8%인 54만0842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18세 미만을 제외하면 2차 접종률은 93.5%에 달한다. 

3차 추가접종은 13만2402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19.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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