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최근 1주일간 일 평균 24.5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일주일 평균인 33.43명보다 8.93명가량 낮아진 수치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루 동안 15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4518명이다. 

확진자 중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는 6명이고,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타 지역에서 방문한 이들은 5명으로 분류됐다. 제주시 사우나 6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으며 그 외 3명은 감염경로가 불투명해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다.

최근 일주일간 도내 코로나 확진자는 △12월 18일 22명 △19일 30명 △20일 26명 △21일 37명 △22일 17명 △23일 25명 △24일 15명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를 분석해보면 코로나 확진은 10대와 4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10~19세 19.2%, 40~49세 16.9%를 보이며 둘이 합쳐 36.1%를 차지했다.

이어 △30~39세 15.7% △20~29세 12.2% △60~69세 11.0% △0~9세 9.9% △70~79 7.0% △50~59세 7.0% △80세 이상 1.2%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제주지역 병상의 경우 방역당국이 확보한 751개 병상 가운데 622개 병상이 남아있는 등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가동률은 17.18%다. 

제주지역 자가격리자는 1028명으로 확진자 접촉 636명, 해외입국 392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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