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양시연)은 27일 서귀포시청(시장 김태엽)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위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은 생활지원사가 취약 노인의 가정에 방문해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함과 더불어,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과 노인의 기능·건강 유지 및 악화 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서귀포시내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기초연금수급자면 신청·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도사회서비스원은 △서비스 수행인력 선발 및 배치 △서비스 수행인력 교육 △대상자 선정조사 및 상담 △서비스 제공계획 수립 및 제공 △서비스 제공인력 관리 및 모니터링 실시 △서비스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사회서비스원이 서귀포시종합재가센터 설치 및 운영으로 서귀포지역 복지환경 개선과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공적 역할을 잘 수행해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양시연 원장은 “사회서비스원 출범과 함께 제주도내 사회서비스 공공성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첫 포문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으로 시작하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도민이 언제, 어디서든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사회서비스원은 오는 28일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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