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은 20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22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합창단, 관악단에 이어 두 단체가 함께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1부는 서귀포합창단이 오병희 편곡의 ‘비바 클래식’을 시작으로, 정호승 시에 조혜영이 곡을 붙여 만든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를 부른다. ‘비바 클래식’은 꾸준히 사랑받아온 클래식 곡들을 메들리로 구성한 곡이다. 이어 행진곡, 왈츠, 폴카 등 5곡을 이은진이 편곡한 ‘신년 합창 모음곡’으로 매듭짓는다.

2부는 서귀포관악단이 한진석의 창작곡 ‘엑소더스’를 시작으로 소리꾼 오혜원과 함께 이문석 편곡의 ‘판소리 춘향가’를 공연한다. 베드리히 스메타나의 연작교향시 나의 조국 중 제2곡 ‘몰다우’로 마무리한다.

3부는 관악단과 합창단이 함께 우효원의 ‘아! 대한민국’을 연주한다. 서귀포예술단은 “'아! 대한민국'은 태극기의 4괘(건, 곤, 감, 리)를 음악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한민족의 이상을 대한민국 번영을 위한 창조의 정신으로 이미지화 하면서, 임인년도 슬기롭게 하루하루를 보낼 관객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공연 관람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 입장이다. 예약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서귀포시 E-ticket 누리집에서 받는다. 1인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현장에 찾아오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추후 서귀포시청과 도립서귀포예술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공개한다.

문의 : 서귀포예술단 사무국 064-739-0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