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반기 인사, 농수축 임광철·복지 오영한·문광 오창석

오는 12일자로 단행되는 서귀포시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임광철 농수축산경제국장, 오영한 복지위생국장, 오창석 문화관광체육국장, 한용식 안전도시건설국장, 오인순 보건행정과장. ⓒ제주의소리
오는 12일자로 단행되는 서귀포시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임광철 농수축산경제국장, 오영한 복지위생국장, 오창석 문화관광체육국장, 한용식 안전도시건설국장, 오인순 보건행정과장. ⓒ제주의소리

서귀포시는 오는 12일자로 단행되는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승진 130명, 전보 159명, 인사교류 53명 등 총 34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민선7기 후반기 조직안정화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조직구축에 방점을 뒀다는게 서귀포시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인사교류 과정에서 국장급 라인의 변동폭은 컸다.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임광철 복지위생국장이 자리를 옮겼고, 제주도에서 전입한 오영한 서기관이 복지위생국장, 오창석 서기관이 문화관광체육국장, 한용식 서기관이 안전도시건설국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서귀포시보건소장에는 오인순 보건행정과장이 직무대리로 승진발령되면서 국장급(4급) 7명에서 5명이 교체되고 2명이 유임됐다.

반면, 상대적으로 5급 인사에서는 전보가 최소화됐다. 실·과·소장급 37명 중 교체는 10명으로, 27명이 유임됐다. 읍·면·동장 17명 중에서도 교체는 7명, 유임은 10명으로 변동폭을 줄였다.

경제일자리과장은 현광철 교통행정과장, 해양수산과장은 고민수 송산동장, 종합민원실장은 김보협 정방동장 등이 자리를 옮겼다. 제주도에서 전입된 강인실 사무관은 평생교육지원과장, 강정숙 사무관은 세무과장으로 발령됐다.

공보실장은 부진근 총무팀장, 공항확충지원과장은 현유월 안덕면 부면장, 위생관리과장은 강은석 공중위생팀장이 각각 직무대리로 승진 임명됐다.

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강은아 보건행정팀장이 승진했다. 서귀포보건소장 직위에는 보건행정과장을, 보건행정과장에는 보건행정팀장을 승진 의결해 업무연속성을 유지하고, 보건의료 사기진작을 도보했다는게 서귀포시의 설명이다

또 조직개편을 통해 5팀 재택치료관리팀, 소상공인기업지원팀, 4.3지원팀, 차고지증명팀, 숙박업소점검팀을 신설해 단계적 일상회복과 새로운 사무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모색했다.

서귀포시는 승진인사의 경우 현안업무 성과와 직렬별 균형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대응 등으로 고생하는 격무·기피부서 근무자를 승진우대 했고, 다양한 직렬에 승진인원을 고르게 배정해 소수직렬을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민선7기 시정중점과제인 팀 단위 희망보직 활성화를 통해 선호보직, 전문성이 높은 보직에 대한 직원들의 긍정적 경쟁을 유도하고, 보건·위생, 복지, 환경, 교통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적격자를 배치했다"며 "열심히 일하고 소통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