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영재관 홈페이지에서 28일까지 접수

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가 제주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제주의 미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탐라영재관 2022년도 입주학생을 모집한다.

탐라영재관 전경. ⓒ제주의소리
탐라영재관 전경. ⓒ제주의소리

모집인원은 총 236명(남학생 84명, 여학생 152명)이며, 제주도탐라영재관 홈페이지(http://genius.jpdc.co.kr)를 통해 28일까지 접수받는다.

입주 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의 신입생이나 재학생, 선발공고일(1월10일) 기준 학생이나 보호자가 제주도에 주민 등록된 자이다. 단, 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수도권인 자는 제외된다.

선발기준은 학업성적 30%(신입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생활정도 70%와 가점 및 감점으로 평가한다.

기숙사비는 식비를 포함한 2인실 15만원/월, 3인실 12만원/월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및 탐라영재관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는 2020년부터 총 사업비 17억여원을 투입해 탐라영재관의 노후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까지 10억원을 투입해 책상, 침대 등 기숙실 가구를 전면 교체하고, 기숙실 개별 냉·난방기 설치 등을 마쳤다.

올해에는 7억원을 투자해 기숙실 화장실 리모델링, 승강기 교체 등 입주학생의 안전과 거주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허법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탐라영재관이 제주 학생들에게 수도권의 높은 월세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주거 및 학업 공간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제주도개발공사 탐라영재관 운영사무실(02-2659-0616), 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실(064-710-8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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