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이 설 명절 분위기를 틈타 밀입국이나 밀수를 시도하는 해상 국제범죄 관련 단속을 강화한다. 

제주해경청은 각종 해상 국제범죄 발생을 예상하고 차단키 위해 오는 2월 4일까지 외사 활동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강화 기간 제주해경은 소속 해양경찰서별 전담반을 편성해 각종 국제범죄에 대한 계도와 강력한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더불어 범죄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중점 단속 대상으로는 △해상 어선·소형보트 이용 밀입국, 공해상 밀수 범죄 △수입수산물 원산지 위반 등 불법유통 사범 △중국발 수입금지 물품 밀수입·불법유통 행위 등이다. 

제주해경청은 “설 명절을 맞아 각종 해상 국제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외사 활동을 강화해 국민이 평온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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