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하루만에 11명이 증가했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3명이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고, 1명은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된 이다.

매일 한 자릿수와 두 자릿수를 오가는 등 확진자 추이가 들쭉날쭉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적은 확진자 수로 선방한 결과다.

특히 도내 확진자의 접촉으로 인한 확진 사례가 없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다만, 감염력이 코로나19에 비해 2~3배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급증했다.

이날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발생 수는 총 11명이다. 해외 관련 8명, 국내 관련 3명이다.

이로 인해 제주지역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51명이 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