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8시 14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감귤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오전 8시 24분께 현장에 도착한 뒤 20분 만인 오전 8시 44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비닐하우스와 천혜향 감귤나무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65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환기 자동 개폐기 컨트롤박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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