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을 맞는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나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으로 일요일인 23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흐리고 비나 눈이 내리겠다.

본격적인 비가 내리기 전인 22일 늦은 밤에는 산지에는 눈이 날리고 그 밖의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2일 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0.1cm 미만 눈 날림이다. 같은 시간 제주도에는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23일 새벽부터 오후 3시께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5~10mm다. 

기온은 휴일 내내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2~4도가량 높은 6~8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낮 최고기온도 13~14도로 나타나겠다. 23일은 아침 최저기온 9~10도, 낮 최고기온 12~13도가 되겠다.

22일 밤부터 23일 오후까지 비가 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짧은 곳이 있겠고 중산간 이상에는 낮은 구름대에 의해 갑자기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

22일 밤사이 산지를 중심으로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등산로나 산간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등산객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상에는 23일 오후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22일 오후부터 23일 사이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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