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임원추천위, 신임 이사장 공모 절차...제주지사 출마 고삐

문대림 JDC 이사장
문대림 JDC 이사장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제주지사 출마를 위해 임기 47일 남기고 사퇴했다. 이에 따라 JDC는 문대림 이사장 후임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JDC 임원추천위원회는 21일 이사장 모집 공고를 내고 오는 2월 3일 오후 6시까지 신임 이사장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1년 단위 연임 가능)이며 자격요건은 △최고 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관련한 지식과 경험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 △개발 및 국제비즈니스 분야의 전문성 △공공성과 기업성을 조화시켜 나갈수 있는 능력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 및 관련법령에서 정한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 등이다.

문대림 이사장은 최근 국토교통부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오는 1월25일 공식 퇴임할 예정이다. 문 이사장 임기는 3월8일까지다. 

문 이사장이 임기 40여일을 남기고 사퇴하는 이유는 민주당에서 지방선거 공천에 대선 기여도를 평가에 넣었기 때문. 

문 이사장은 사퇴 후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대위에 합류하고, 대선 후에는 제주지사 경선에 뛰어들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