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5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중 39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고, 13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타 지역 방문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된 이들이다.

전날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전지훈련 관련 집단감염이 더 확산됐다.

'제주시 전지훈련' 관련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6명이 됐다.

이에 더해 신규 집단감염으로 '서귀포시 전지훈련' 관련 6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5142명으로, 이달 들어 발생한 확진자의 수만 481명에 달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추가 발생했다. 국내 관련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4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8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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