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시작된 서귀포 칠십리 환타지 '樂.올래 play'가 다음달 2단계 공연에 앞서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공연은 다음달 4일 2단계 개막공연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로서 오는 31일부터 8월1일까지 이틀동안 오후6시 이중섭 문화의 거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특별공연은 일본, 중국, 미국, 브라질, 한국 등 5개국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공연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요시모토 다이스케씨(Yoshimot Daisuke 일본)와 서승아씨(한국)는 ‘암흑의 춤’ ‘죽음의 춤’이라고 불리는 부토춤을, 흑룡강성 서커스단의 주역인 왕휘씨(Wang Hui 중국)는 가면극을, 풍선 공연에 익숙한 관객들조차 놀라게 하는 뻬삐씨(Peppi 미국)는 풍선 공연을, 14세부터 아크로바트자전거를 탔다는 제임스씨(James 브라질)는 자전거를 이용한 발란스 아크로바틱을 각각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저글링과 줄타기 공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다이스케씨(Daisuke, 일본)와 제주향토 인간문화재3호인 제주전통춤전수원 박경숙씨도 출연해 공연을 한층 더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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